인니 지진피해 구호에 한인 사회 동참...성금과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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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과 재인니 한인회가 함께 모금한 10억 루피아와 지원물품을 12월 1일 서부 자바 주정부에 전달했다.(사진=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코참)는 12월 1일 서부 자바 주청사를 방문하여 서부자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 10억 루피아와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21일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코참(회장 이강현)과 한인회(회장 박재한)는 다음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한인들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져 SK E&S 2억 루피아,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LG전자 인도네시아, LX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각 1억 루피아, 재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 1억 3백만 루피아를 비롯하여 많은 교민들이 성금 총 11억3천7백만 루피아와 어린이방역마스크 20만장, 티셔츠 661장을 기부했다.
코참 이강현 회장은 "이웃인 서부 자바 지역의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코참 회원사를 비롯한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부자바주 정부 측은 "보내 주신 성금과 물품들은 재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쓰겠다“며 인도네시아 한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모인 성금 중 1억 루피아는 지진피해 지원 요청을 한 무역부에 전달됐다.
지난 11월 21일 서부 자바 찌안주르를 강타한 진도 5.6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328명의 사망자와 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자카르타경제신문]
▲코참 이강현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1월 30일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지진 피해 성금 1억 루피아를 전달했다.(사진=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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