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아시아 최대 시장 인니에 ‘부품 공급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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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자카르타 소재 ‘부품 공급센터’ (사진=현대건설기계)
-자카르타에 2,3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
-9천여 종 기계 부품 신속하게 공급... 전 세계 9곳 부품 공급센터와 연계
-운영 효율 및 공급 역량 확대 방침 “장비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로 시장 경쟁력 더욱 강화”
현대건설기계가 아시아 최대 굴삭기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부품 공급센터를 운영하며, 시장 수요에 대한 기민한 대응 체계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 공급센터(PDC, Parts Distribution Center)를 설립,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PDC는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부품을 적기에 확보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물류 거점으로,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대응 속도를 높여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다.
인도네시아는 현대건설기계의 시장 점유율이 35%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굴삭기 시장으로, 굴절식덤프럭(ADT) 등 대형장비 시장 수요의 61%가 집중되어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18,200여 개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섬들을 통합한 거대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대응 능력을 적극 개선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기계가 벨기에와 인도에 이어 세 번째 단독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PDC는 2,300 제곱미터(㎡) 규모로 9,000여 종의 부품을 취급한다.
이번 PDC 개소에 따라 고객사 및 딜러사의 부품 정기 주문 배송 주기는 월 1회에서 2회로, 긴급한 부품 조달 기간도 인도네시아 PDC에서 고객&딜러 직공급으로 변경되어 5일에서 2일로 크게
단축돼 고객 수요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전 세계 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항이자 동서 항로를 잇는 국제 관문항을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향후 전 세계 부품 공급센터를 총괄하는 중추적인 PDC로서 그 규모와 공급 역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기계는 우리나라 Global Main PDC(음성)를 비롯해 중국 강소, 북미 아틀란타 마이애미, 유럽 벨지움, 인도 푸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브라질 이타티아이아 등 8곳에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DC가 안정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주요 섬에 부품 공급 허브를 늘려 운영 효율과 부품 수요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채희범 법인장은 “우수한 품질의 건설기계 공급과 더불어 고객의 장비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장 차별화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통해 기계 부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 아시아 최대 시장 선점 가족화는 물론, 전 세계 부품공급센터 운영체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건설기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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