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씨파워, 한국업체 최초 인니 신수도 소각발전시설 건설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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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따라(IKN) 소각시설 설치 공사 현황(사진=엔이씨파워 )
-ICT기반 스마트 소각발전시설 건설
한인기업 ㈜엔이씨파워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브란따스 아비쁘라야 (Brantas Abipraya)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공공주택부(PUPR)에서 발주한 신수도 누산따라(IKN) 소각발전시설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엔이씨파워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산업 협의체에 선정된 기업으로서 누산따라(IKN) 1단계 사업 중 유일하게 외국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폐기물에너지화(Waste to energy ) 인도네시아 정부 발주 공사를 수행하는 한국 최초 기업이기도 하다.
시설 규모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30톤/일)이며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하루 12,00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총 사업비는 120억 원이다.
제작 설치를 위한 설계는 지난 2023 하반기에 완료해 2024년부터 본격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 60%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8월 17일에 맞춰 1차 준공 후 시운전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종 준공일은 2024년 12월 예정이다.
최종 준공 후에는 누산따라(IKN)에 인수 받아 운영 예정이며 엔이씨파워는 위탁운영 참여를 검토 중이다.
이 기술은 엔이씨파워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기술인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과 결합하여
폐기물의 발생원부터 최종 처리까지 폐기물처리 이력 및 CO2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최근 이 기술은 국토부 주관
300억원 규모 베트남 바이오매스 소각발전 실증화 사업 및 과기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각시설 지능정보화 및 탄소중립
이행방안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금산군 생활폐기물 소각발전시설(30톤/일)에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23개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엔이씨파워가 누산따라(IKN)에
설치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발전시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1호 소각시설이라는 의미와 함께 유럽, 일본 및 중국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한국업체가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존의 소각기술에 ICT기반의 인공지능(AI)기술을 융합된 솔루션이 향후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및 소각시설 확대 설치 시 통합운영관리에 적합하고 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폐열을 활용한 전기생산 등으로 CO2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받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폐기물 처리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엔이씨파워 심재용 대표이사는 한국 내 폐기물 처리분야 30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엔이씨파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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