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김인다 선수, 아버지의 나라에서 태권도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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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김인다 태권도 선수 (사진=곽영민 감독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여자 해외부 +67kg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김인다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이번이 첫 대한민국 방문인 김인다 선수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어낸 것이다.
김인다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니 다문화 가정의 선수로,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박주상 부회장의 지도와 후원으로 많은 기회를 얻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곽영민 감독과 시스까 쁘르마따 사리(Siska Permata Sari) 코치의 직속 제자이기도 하다.
김인다 선수는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박주상 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과함께 “아직 19살의 젊은 선수로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발 선수가 되어 태권도의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여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박주상 부회장님과 스승님들께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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