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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인프라담당관 회의(AIOM) 자카르타에서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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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인프라 담당관회의(AIOM) (사진=주아세안 대표부)


-아세안 대표부,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 2026-2030 수립 위한 준비 본격 착수 


주아세안 대표부(대사 이장근)12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대표부에서 아세안 인프라 담당관회의(ASEAN Infrastructure Officials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주아세안대사 주재로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건설경제과·국제협력통상담당관실을 비롯해 10개 아세안 회원국 주재 대사관의 인프라 업무담당관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밖에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UN ESCAP, 법무법인 세종, 무역보험공사, 수자원공사, 건설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4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장근 주아세안대사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수립하게 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CSP)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인프라 분야의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5년은 2009년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가 개설된 지 17년째 접어들면서 한-아세안 교통협력로드맵 2026-2030을 새롭게 채택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니 만큼 아세안 각국에 파견되어 있는 인프라 담당관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 본부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과 한-아세안 미래협력 비젼을 발표하였고,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 2026-2030 추진방향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10개 아세안 회원국 인프라 담당관들은 공관별 주요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아세안 대표부는 2025년 아세안 인프라 협력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아세안 연계성 전략계획(ASEAN Connectivity Strategic Plan, ACSP)과 한-아세안 CSP 2026-2030 행동계획(POA) 등 중요한 전략 문서가 채택되는 계기에 스마트시티 등 아세안 인프라협력 추진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 인프라 담당관들이 내년도 발표될 ACSP 내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관심과 이해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 회의에서 김중한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아세안 시장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전략의 발표에서 개발수요가 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개도국형 투자개발사업에 ODA, EDCF 등 복합금융(Blended Finance) 사례와 함께 사업환경 조성지원, 보조적 금융지원, 사업분리 구조 등의 해외건설 수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주아세안대표부/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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