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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한인회, 아름다운 마무리 <2024 한인회 송년의 밤>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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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한인회 2024 한인회 송년의 밤 (사진=재인도네시아 한인회) 

 

125,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박재한)는 자카르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2024 한인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6대 한인회의 6년의 끝자락에 송년의 밤 행사에는 박수덕 주인니한국 대사대리 및 대사관 관계자, 이장근 아세안대표부대사, 한인회 임원, 지역한인회 회장, 한인사회 각 단체장 등을 비롯해 사전에 초청된 행사참가 등록인 360여명의 한인동포가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식전행사로 국악사랑(단장 장방식)의 사물놀이와 자카르타한인무용단(정방울, 배애리 외 4)의 한국무용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모처럼 만난 친구와 이웃, 부부가 인생네컷부스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흥겨운 잔치 마당을 펼쳐나갔다.

 

박재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회의 모든 활동이 한인동포 사회와 좀 더 활발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 서로에게 힘이 돼줬다며 한인회 임원과 한인동포들에게 지난 6년간 한인회가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수덕 대사대리는 한인이주 100, 코로나 팬데믹, 수교 50주년을 거치며 보여준 박재한 한인회장의 헌신과 한인사회의 화합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장근 아세안대표부대사는 한인회의 여러 행사와 사업을 통해 만난 한인사회의 모습은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6년간 한인회에 헌신한 손한평, 채영애, 김종헌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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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소임에 정성을 다한 한인뉴스 신성철 논설위원과 이영미, 조은아 편집위원, 성실과 사명으로 한인뉴스에 각 분야의 칼럼을 기고한 장기기고자 이승민, 배동선, 조연숙, 김재훈, 헬렌, 황지영, 서상영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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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호를 맞는 ‘2024 자랑스러운 한인상’은 인도네시아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제공을 통해 미래 꿈과 소망을 주고자 2011년 7월에 인도네시아에 들어와 초기학교설립 이사들과 함께 단비초등학교, 단비중학교 건축에 기여한 단비 버르시나르학교 김흥모 이사장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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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학교는 단순히 교육기관만이 아니라 학교가 세워진 주변 동네주민들에게도 매년 한글 캠프을 통한 한국문화를 알리며 생필품(Sembako) 나눔행사와 의료봉사로 지역민들과 친밀하게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2천만 루피아의 후원금이 전달된 이 상은 인도네시아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인을 선정하고 뜻을 함께 하며 한인회에서 특별한 관심으로 다각도로 후원할 예정이다.

 

김흥모 이사장은 학교설립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한국의 몇몇 기관들과 연결하여, 인도네시아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하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제 7대 김종헌 신임회장은 수석부회장단을 소개하며 새로운 출범에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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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후 이어지는 행운권 추첨과 일명 ‘행사의 신’ 방송인 조영구의 입담으로 관객과 하나로 호흡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열정적이고 혼신을 다한 가수들의 무대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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