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수출로드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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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기술 수출해 건설된 중부발전 찌레본 발전소 방문
현장 구매상담회 병행·한국기술로 개발된 표준화력 발전기술 적용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6월 17일 자카르타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협력기업 13개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촉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
수출로드쇼에는 중부발전의 김종학 이사회 의장과 해강알로이 등 중소기업 13개사의 대표이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수출로드쇼는 김종학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중부발전의 해외사업현황 소개,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의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참여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수출로드쇼는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찌레본 발전소(660MW)도 방문하여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가졌으며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하였다.
찌레본 발전소는 한국 최초로 한국기술을 수출하여 건설한 발전소로 매년 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한국의 중소기업들을 직접 매칭하여 기자재를 구매함으로써 해외동반진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로드쇼는 한국중부발전이 해외사업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해동진(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인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태국지역까지 순회하며 수출촉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김종학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 한국 양국간의 전력산업 교류 및 협력에 대해 강조하고 특히 양국간의 협력으로 동남아 주변국가로 진출하여 상호 동반성장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찌레본 발전소(660MW), 딴중자띠발전소(1,320MW), 왐푸수력발전소(45MW)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1,400억원의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해외 10여개국에서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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