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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印尼, 馬聯서 해외 로드쇼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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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견인
 
한국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4일과 6일 각각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월드챔프 동남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언론 이데일리 4일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월드챔프사업’의 일환이다. 타겟지역이 같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로드쇼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대 교역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동나비엔, 미래나노텍, 유지인트, 우진플라임, 한국콜마, 도루코, 카스, 비츠로셀, 오토닉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월드챔프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0개사 해외바이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해 시장동향, 진출시 유의사항,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도 진한다. 아울러 무역관이 발굴한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는데 이를 통해 수출계약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수출성숙도에 따라 로드맵을 수립하고 유력 바이어 발굴해 단독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최대 5년간 지원이 뒤따른다. 2011년 40개사이던 지원 기업은 지난해 90개사까지 확대됐고 올해 140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챔프 사업 참여기업 90개사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지난해 목표시장(기업당 평균 2개국) 수출실적 총 12억6000만달러를 기록, 2012년(8억9000만달러)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월드챔프 사업을 지속 확대해 해외 진출전략 수립, 해외 로드쇼 개최, 타겟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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