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램 유치원 제 10회 졸업식 및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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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램 유치원(원장 박현순)은 학기를 마치며 유치원 본원, 끌라빠가딩, 땅그랑 학부모를 초대해 19일에 Usma Ismail hall에서 졸업식 및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오후 4시에 진행이 되었음에도 500석 규모의 홀은 리틀램의 가족 및 친지들로 가득 채워져 학부모들의 대단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1부 졸업식은 그동안 리틀램 유치원 정규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졸업식이 끝나고 진행된 2부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그 동안 리틀램 유아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웠던 하모니카, 실로폰, 핸드벨, 앙쿨룽 등의 악기 연주, 동요와 무용 등을 선보였다.
리틀램 유치원은 해마다 Foreign Countries, Four seasons, Korea, Nature, Campaign 등과 같이 특별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해 유아들이 정규 수업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을 발표한다. 특히 올 해는 세월호 사고, 유아 성추행 사건, 비행기 추락, 전철 화재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큰 사건을 계기로, 사고를 대비한 'Safety' 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연령별로 7세유아들은 영어 뮤지컬을 통해 배와 비행기,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의 안전 수칙과 비상시 대처할 행동 요령을 알아보았고, 6세유아들은 미아 방지, 유괴, 성폭력 예방, 5세 유아들은 건강한 생활 및 놀이터에서의 안전, 4세 유아들은 기본생활 습관에 대한 내용이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은 꾸준히 지도해야 할 내용이므로 이번 주제는 교육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작은 음악회 발표를 통해 음악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모들과 함께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 유아들이 느끼고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문화행사가 적은 이곳에서 유아들은 큰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발표해 보는 기회, 다른 친구들의 공연을 감상해 보며 대기실이나 객석에서 지켜야 할 매너 등을 익힐 수 있었으며, 교육적인 주제가 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유아들의 발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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