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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한-아세안 관계 수립 25주년 세미나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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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세안 한국대표부(대사 백성택)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세미나'에서 백성택 대사(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아세안 한국대표부(대사 백성택)는 2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국-아세안(ASEAN)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세미나'를 열고 한-아세안 간 사회·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아세안 한국대표부가 주최하고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ISEAS/BUFS)과 인도네시아 학술원이 공동주관한 이 세미나에는 아세안 상주대표위원회(CPR) 대사들과 한-아세안 사회·문화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성택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상대 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아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한국과 아세안 전문가들이 이 자리에서 나누고 공유하는 생각과 비전들이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 6개국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사회·문화 공동체의 출범과 한-아세안 문화협력 ▲한-아세안 문화교류와 이주문제 ▲한-아세안 학술교류 및 시민사회 연대 등 3개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아세안은 동남아 10개국 연합체로서 2015년 상품·서비스, 생산요소, 투자·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단일 시장인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를 출범할 예정이다. AEC는 인구 6억 3천만 명, 국내총생산(GDP) 2조 3천억 달러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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