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영 대사 인니 대학생 만나다 “선진 경제로 도약하려면 3E와 3C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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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찌까랑에 소재한 쁘레지던(President) 대학교를 방문해 국제관계학과 등에 재학 중인 460여 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신흥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대사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를 고려했을 때 선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3E’와 ‘3C’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3E란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Education), 기회균등(Equal Opportunity),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며, 3C는 변화를 따라잡는 경제 정책(Catch up Strategy), 새로운 시장 창조(Creative economy), 자본 투자(Capital investment)라고 설명했다.
조 대사의 강연을 들은 뒤 학생들은 현재 보호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시장 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국민들의 태도 변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가 정책 변화를 촉진한 주요 정치적 사건이 한국에 있었는지 등을 물으며 한국의 사례에서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했다.
또, 한국의 대분 정책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조 대사는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단결된 행동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인도네시아 역시 동참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이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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