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인니 할랄코리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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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8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기관인 LPPOM MUI의 국내업무 대행사인 ㈜인니할랄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LPPOM MUI와의 업무협약과 함께 LPPOM MUI-인니할랄코리아-서원대학교의 삼자 업무 협약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서원대학교는 인도네시아 LPPON MUI의 할랄인증 분석업무를 수행함으로써 2억5000만 명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무슬림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소재 및 제품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할랄분석기관으로서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서원대학교는 친환경바이오 소재 및 식품센터(BioRIC, 센터장 조석철)의 장비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현재 운영 중인 식품자가품질기관 및 금년 내 획득 예정인 화장품 검사기관과 함께 분석 전문기관으로서 BioRIC를 발전시킬 계획임을 발표했다.
할랄분석센터의 운영방안을 브리핑한 이후에는 인도네시아의 LPPOM MUI 대표, 무역교분과 국회의원, 할랄전용 콘테이너 기업 대표 등과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안준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랄분석센터의 현판식을 진행함으로써 서원대학교의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할랄분석기관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세계 할랄 시장규모는 2조 달러 규모이며 인도네시아는 그중 약 10%의 시장을 차지하는 이슬람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할랄시장을 보유한 국가로서 할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국내의 기업들에게 서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할랄분석업무는 수출과정 간소화 등을 통하여 제품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서원대학교는 2012년부터 진행된 지역특화산업인 기능성 화장품기업 기술지원 사업의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화장품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는 물론, BioRIC에서 구축한 장비 및 식품 자가품질 검사기관 운영 등을 통해 할랄 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고 2015년에 LLPOM MUI와 한국내 할랄분석기관 지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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