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한국기업 경영전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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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대사관(대사 조태영)은 25일 자카르타무역관 상생협력센터에서 재인니한국봉제협의회(회장 배도운)와 함께 2014년도 한국기업 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아웃소싱 금지,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날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봉제 등 노동집약산업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태영 대사는 인사말에서 주방글라데시 대사로 재임하던 시절, 동서남아시아에 진출한 우리 봉제업계의 애환을 목격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우리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 위에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김용운 고용노동관은 인도네시아의 노동동향 및 대응방안을,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의 김경돈 과장은 베트남 경영환경 및 우리기업의 대응에 대해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였으며, 박영식 공사와 백승래 관세관은 많은 기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추진 관련 경과 및 원산지증명절차 등 이슈를 다루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된 재인니한국봉제협회 총회에서는 김종림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었으며, 2014년도 근로자의 날 해외근로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세아상역(주)의 홍희준 인사총무팀장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경영전략 지원을 위해 노무, 세무, 관세, 투자 등 각 분야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이번과 같은 세미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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