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원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품새 선수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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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태권도협회(회장 Marsiano Norman, 이하 인니 협회)와 태권도 진흥•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에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태권도 성지를 찾아 ‘인도네시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이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이 특별한 이유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 태권도 품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 인도네시아 전략 종목으로 태권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숙박과 식사 및 훈련에 필요한 수련관을 포함 모든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훈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대학 품새단(용인대,한체대 등)과 합동훈련 및 고단자로 구성된 강사를 초빙하여,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합동훈련을 통해 우수한 국내 품새팀의 지도는 인도네시아 품새 선수단에게 좋은 동기유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권도원은 최적의 훈련공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품새 선수단의 종교적 특성까지 배려해 할랄 식품 등의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여 최상의 전지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을 뒷받침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신승중 감독은 2016년 페루에서 개최되는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의 상위 입상을 목표로 현재 맹훈련 중에 있으며, 올해 9월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제35차 OCA총회에서 태권도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길,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바라고 있으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증진 방안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품새 선수단은(11명 코치2명, 선수9명 시니어 18세 ~ 25세까지 구성) 2016년 5월 17일(화) ~ 6월 3일(금)까지 17박18일의 일정으로 종주국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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