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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업은 K푸드, 인니 지방 도시까지 '쭉쭉'"

한인뉴스 작성일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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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푸드 페스티벌에서 현지 학생들이 한국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aT제공
 
aT,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K-FOOD FESTIVAL' 개최
 
K푸드(K-FOOD)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넘어 지방 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자카르타 지사는 1~2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반둥 STPB(Sekolah Tinggi Pariwisata Bandung) 대학에서 현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체험행사인 'K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

STPB 대학은 총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직업전문 종합대학으로 호텔학과, 관광학과, 조리학과, 제빵학과, 이벤트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K-FOOD FESTIVAL 기간 중에는 STPB 대학의 요리경연대회인 PCSD(Professional Chef Skill Development) 축제와 연계해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시식 행사, 할랄을 비롯한 한국식품 특별 전시와 함께 한복 체험, 한국전통놀이, 농식품 홍보대사(하하, 광수) 동영상 홍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인도네시아 대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남택홍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 대표 한류 아이템인 K-POP, K-Drama와 함께 K-FOO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반둥에서의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통해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주요 지방도시까지 K-FOOD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aT 자카르타 지사에서는 30세 이하 인구가 1억3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문화 수용에 적극적인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자체험행사인 Campus Project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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