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판촉단, 동남아 관광 메카 인니 발리 공략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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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 거점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관광판촉단이 동남아 관광핵심지역인 ‘발리’ 현지에서 세일즈를 실시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관광협회(회장 신유철)는 수원ㆍ고양ㆍ파주ㆍ광명ㆍ양평의 도내 대표 인바운드 여행사 5개 업체와 함께 동남아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6월 30일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2016 트래블 세미나(Travel Seminar)’를 개최한다.
경기도 여행업계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발리 관광협회와 현지의 유력 여행업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광판촉단은 현지 여행업계와 실질적 판로개척을 논의하고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양시 소재 ‘이코리아투어’ 송금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 고양시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들을 엮어 한국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자 하는 외래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중소여행사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시장 개척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는 올 하반기 발리의 주요 여행관계자를 경기도로 초청, 맞춤형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기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발리는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은 편으로 일본으로 향하던 발리의 해외여행객들이 최근 일본의 자연재해와 브렉시트에 따른 엔고현상 등으로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개척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라호익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서울 중심의 패키지상품과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관광콘텐츠 판촉으로 관광객 유치확대와 함께 도내 여행업계 활로개척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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