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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의 정체성과 연구원의 역할

한인단체∙동호회 작성일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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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문사회문화연구소,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인터뷰
 
 
 지난 3일, 대구 MBC 취재팀이 한*인니 문화연구원을 찾았다. 사공경 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서였다. 한*인니 문화연구원에서는 인터뷰를 비롯하여 2시간에 걸친(10시-12시) 열띤 취재가 이루어졌다. 대구mbc취재팀, 진동주, 탁대열 감독과 인문사회연구소 이정화 작가, 임나라 연구원, 그리고 문화연구원 정윤희, 김현미 수석팀장과 김길녀 회원이 참여했다.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은 대구인문사회연구소와 대구 MBC 방송국이 경북의 정체성 찾기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포들의 이주역사, 삶의 애환, 실질적 경제 문화교류 등 동포사회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콘텐츠 제작이 목표이다.
 
 취재팀은 사공경 원장과 인니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연구원의 역할’에 대해서 인터뷰했다. 인니 문화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다양한 종족들이 인도네시아라는 한 국가에서 화합하고 공존할 수 있다. 사공경 원장은 “우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구별하고 타인을 자각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보편성을 획득하게 됩니다”며 “이러한 보편성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의 주요내용은 해외에 있는 동포들의 삶을 문화콘텐츠 영상(다큐멘터리 - 대구MBC협력 제작)으로 기록하여 방영하고 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송재선 이사장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해외동포들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임원들의 토론에서는 인니인들의 일상적인 삶과 그들의 일상 속에서 어울리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 온 한인들이 현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통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면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이다. 사공경 원장은 “음악도 다양한 장르가 서로 부딪히고 만나면서 새로운 화음을 만들 듯이 한*인니문화연구원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화음을 장려하여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소통을 위한 토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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