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 비자데빗카드(VISA DEBIT CAR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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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비자 제휴 데빗카드(VISA Debit Card)를 지난 9월 13일 출시했다.
비자 데빗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인도네시아는 물론 해외 200여개 국가의 모든 VISA 제휴 가맹점에서의 상품구매는 물론, 200만개 이상의 제휴 ATM에서 24시간 현지통화 현금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번 상품은 기존 Prima/Bersama 등 로컬 네트워크를 통한 ATM 거래를 그대로 지원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비자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고객의 거래 편의성 및 범용성을 크게 높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비자데빗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으로부터 신용카드 발급이 쉽지 않는 교민들도 심사 절차 없이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고 지난 5월 시행된 신용카드 거래 내역의 국세청 의무보고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지만, 신용카드 수준의 사용 편리성을 유지하고 있어 신용카드 대체 상품으로서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데빗카드와 연결된 은행 계좌를 통해 마이너스 통장대출, 공과금 납부, 온라인 환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EB 하나은행의 비자 데빗카드는 루피아, 달러화 및 Priority Banking 고객용의 총 3가지 디자인으로 발급되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 중 국내용 카드 보유 고객 역시 영업점 방문을 통해 즉시 교체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KEB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계 기업의 결제 수요 대응을 위해 기업고객 전용 데빗카드인 ‘하나 Corporate 데빗 카드(가칭)’을 10월 중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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