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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한·중·일 ICT 장관회의…인니와 5G 협력 검토

한인뉴스 작성일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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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 4월 한·중·일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2018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둔 인도네시아에 국내 IT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희망했다. 
 
제16차 아세안 정보통신기술장관회의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10개국 ICT 주무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회의 주제는 ‘연결된 혁신적 공동체’로 아세안 국가 간 연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공동체는 지난해 12월 출범했으며 6억3000만 인구 단일 시장이다. 국내 기업들의 기회의 땅으로 손꼽힌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 포함된다.  
 
미래부는 회의 기간에 맞춰 ‘제11차 한-아세안 ICT장관회의’를 열고, 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과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일본과 ICT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해 ‘한·일 ICT 장관회의’의 정기 개최를 검토했다. 또 내년 4월 한·중·일 ICT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싱가포르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교류를 확대키로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5G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축에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세안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에 우리 기업들의 노하우 전수도 요청했다. 이에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농어촌지역 브로드밴드 구축 시범사업을 소개해 화답했다. 
 
최 차관은 “인구 6억3000만명의 단일 경제공동체인 아세안은 국내 경제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수요가 예상되는 ICT 분야 교류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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