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인도네시아서 아들 이루 매니저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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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의 한류스타를 만든 일등공신으로 알려졌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전설의 가수에서 자식농사 잘지은 대한민국 1등 아빠 스타들을 알아봤다.
노래도 자식농사도 100점 만점인 '1등 아빠'가 된 전설의 가수들. 노래만큼 자식농사도 잘 짓기로 소문난 전설의 가수로 국민 트로트 가수 설운도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아이돌 그룹 엠파이어 출신 루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설운도는 "아무래도 대물림이라고 봐야죠. 어머니의 능력을 제가 이어받고 제 능력을 우리 아들이 이어받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쨌든 제 후배이지만 저는 스타가 된 사람들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그만의 독특한 자기만의 노력이 따랐기 때문이기 때문에 (아들이)그런 모습을 본받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설운도와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인 태진아 아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진아는 한류열풍을 이끄는 아들의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한다고.
태진아는 "드라마를 찍을 때 드라마에서 한국어 조금, 영어가 한 40%, 그 다음에 인도네시아 말이 55% 정도 들어가는데 완벽하게 해내더라. 그걸 보고서 아 내가 뒷바라지를 잘 했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처음에 인도네시아에서 매니저 일을 보고 있으니까 이루의 (사람들이) 나를 가수인지 모르고 매니저인 줄 알았다. 전 세계 어느 부모가 아들을 위해서 도와주고 아들이 잘 되는데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 행복한 마음으로 했다. 전 세계 부모들은 나보다 자식이 잘 되는 걸 바라고 그게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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