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제4차 자카르타퓨처스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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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양명고, CJ제일제당 후원, 596위)이 복식 정상에 올랐다.
12월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차 자카르타퓨처스(총상금 1만달러) 복식 결승에서 이마이 신타로(일본)와 호흡을 맞춘 정윤성이 줄리앙 카그니나(벨기에)-엔조 코와콰드(프랑스)를 53분 만에 6-2 6-4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에서 정윤성-이마이 신타로 조는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고 20분 만에 첫 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하고 30분만에 6-4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복식 우승을 거둔 정윤성은 12월 5일부터 시작하는 제5차 자카르타퓨처스 복식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해 이마이 신타로와 계속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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