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ICT 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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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 (좌 : ITB Akhmaloka 총장, 우: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8월 6일 반둥공과대학교(ITB) Jatinangor 캠퍼스에 위치한 ITB-KOICA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에서 "인도네시아 ICT 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보고회에는 우리 측에서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이방무 서기관, 사업 PMC인 (주) MarkAny, 인니 측에서 고등교육국(DIKTI) Djoko Santoso 총국장, ITB Akhmaloka 총장, 정보통신부(KOMINFO) Bambang Heru 총국장, 국방부(MINDEF) Timbul Siahaan 총국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하여 전문가 및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인사 단체사진
KOICA가 총 550만 불을 지원한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자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인니 고등교육국 및 ITB의 요청으로 2011년부터 4개년 간 추진되었다. KOICA는 반둥공대와의 협력을 통하여 사이버 보안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고급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정규 석사과정 개설, 한국의 보안 기술 이전을 통한 연구 개발, 인니 사이버 보안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금번 최종보고회는 동 사업을 통해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초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되어 더욱 사업의 의미를 더했으며, 동 사업의 진행 과정을 되짚어보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계획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유관 부처 및 기관이 참석하여 동 센터를 통한 우수한 관련 전문가 양성, 민-관 협력체로서 사이버 보안 전문기관으로의 육성을 위한 발전 방향과 방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양국 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고등교육국 Djoko Santoso 총국장은 “한-인니 관계가 점점 긴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 사업이 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 IT분야 협력 및 지원에 대하여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ITB Akhmaloka 총장은 “한국 정부에 의해 사이버 보안 기관으로의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며 기술이전에 따른 주요 기초 작업이 이루어진 바, 이제는 ITB의 자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하여 지속해서 공유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대하여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은 양국 간 협력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에 대해 언급하며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였다.
KOICA는 인도네시아 최초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 최초 정기적인 사이버보안 세미나 개최 등을 성공리에 완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향후 인니 보안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후속 지원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동 센터는 R&D 연구개발 및 교육 기관으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NGO 및 CSR과의 협력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의 허브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주요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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