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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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leven 편의점과 MOU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에서는 동남아 최대 식품소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7-Eleven 매장에서 한국 농식품 전용관 운영과 관련하여 2017년 3월 1일 PT.Modern Sevel Indonesia과 MOU를 체결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연간 식품 소비규모는 1,288억불로 젊은 층 인구와 중산층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금액이 1억 7천만불로 수출대상국 9위를 점하는 주요한 국가 중에 하나이다.
현지 식품업계에서는 주류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여부는 편의점 매장에 해당제품의 진열유무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 농식품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편의점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편 인구 2억 5천만명중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편의점 맥주 판매 금지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주류업체는 물론 편의점 업계까지 매출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7-Eleven을 운영하는 PT.Modern Sevel Indonesia에서는 마케팅 차별화를 위해 전체 188개 매장 중 자카르타 시내의 규모가 매장을 선별하여 한국 농식품 전용관을 설치 후 전체 매장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우리 농식품의 할랄시장 개척을 위해서 중요한 시장으로 현지 마켓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형유통업체 이외에 편의점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는것이 시급하다.”라고 말하며, “금번에 체결한 MOU 후속조치로 7-Eleven과 연계한 판촉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동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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