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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흥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성료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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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이 태동하고 있다. 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제3회 신흥시장 성공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세계 4위 인구, 16위 경제대국 인도네시아가 가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및 진출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서울사무소장 이맘 수유띠(Imam Soejoedi) 이사관의 ‘인도네시아 철강금속산업 투자 기회’ ▲원순구 한국외국어대 박사의 ‘인도네시아 문화관습과 상거래 관행’ ▲이채구 한성중공업 부소장의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개발 현황 및 전망’ ▲박경서 전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의 ‘인도네시아 경제 및 철강산업 동향과 전망’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원장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전략(요약)’ 등 연사들의 강연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모인 70여명의 철강업계 관련 인사들은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인도네시아 철강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비즈니스 전략 등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에 진지한 자세로 귀 기울였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투자청의 이맘 수유띠 이사관에게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져 이맘 이사관은 세미나 이후 개인적으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인도네시아 정부가 해외 투자 유치에 매우 적극적인 것이 인상적”이라며 “세금, 운송 등 투자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좀 더 구체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땅이 넓고 인구연령이 상대적으로 젊은 인도네시아는 철강 수요의 보고였다. 다른 세미나 참석자는 “현재 전세계 철강업계는 수요창출의 한계에 부딪혀있다”며 “미국, 중국 등 대형 철강 생산국을 포함한 레드오션을 두고 다툴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블루오션에 눈을 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신흥시장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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