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라테오픈 테니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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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2017 아라테오픈 테니스 대회'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에 위치한 클럽끌라빠가딩에서 열렸다.
아라테오픈은 연간행사로 이날 대회는 남부 자카르타 한인테니스동호회인 아라테가 주최로 복식경기로만 진행됐다
참가자는 50여명으로 아라테 회원과 찌까랑 인코테니스동호회, 땅으랑 아마르따뿌라테니스동호회, 싱가폴 태사자테니스동호회, 그리고 비동호회 소속회원과 한국에서도 참가한 선수도 있었다. 또한 선수 가족들이 함께 참관하여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아라테테니스동호회의 이재성 회장은 "참가해주신 선수들과 대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아라테 오픈이 앞으로 5년 10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의 실력 수준에 따라 마스터부, 첼린져부, 루키부로 나누어서 진행된 대회는 각기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결승경기는 루키부부터 진행되어 남자선수로 구성된 이창기(인코, 아라테) 정부중선수(인코, 아라테)와 여성 선수로 구성된 장점순(아마르따뿌라) 전지현선수(아마르따뿌라)의 대결에서는 대부분의 관중이 여성팀 선수만을 향해 응원을 보내는 재미있는 광경도 있었으나 결과는 이창기 정부중의 남자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어진 첼린져부 결승은 정문섭(아마르따뿌라) 권용준(아마르따뿌라) 선수와 부자팀 김시현(아라테) 김형준(JIKS10학년) 선수의 대결에서 정문섭 권용준 선수가 0:4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7:6으로 역전승하여 경기결과를 떠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치러 관중들에게 재미를 더 했다.
마스터부 경기는 박종철(아라테) 백종흠(아라테)선수와 조재경(태사자) 하창수(태사자)선수가 대결하여 박종철 백종흠 선수가 4:0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조재경 하창수 선수가 4:4 상황까지 바짝 쫓았으나 조재경 선수의 오른쪽 종아리 인대손상으로 메디컬타임이 선언되었고 대회주치의의 경기진행 불가능 판정으로 기권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한인이 주최하는 테니스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라테오픈과 재인니한인테니스협회장배대회가 있으며 비 정규적으로 개최되는 건영아라테오픈테니스대회 낫소아라테테니스대회와 각종 교류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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