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홈쇼핑 진출, 부산지역 참여업체 모집
본문
- 인도네시아 ‘JAK TV’ 홈쇼핑 방영, 인트로 영상 제작 등 지원
-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통해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통해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기업 제품의 수출판로 다변화를 위해 ‘2017 해외홈쇼핑 진출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 소비재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JAK TV’에 홈쇼핑 방영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기업 제품의 판로다변화와 해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은 인도네시아 홈쇼핑 방영을 지원해주고 그에 따른 제반사항들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홈쇼핑에 들어갈 인트로 영상 제작이 지원되며, 현지 수행사와의 협의를 위한 출장비,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등도 지원사항이다.
인도네시아 ‘JAK TV’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위시한 수도권 지역에 방영하는 공중파 방송국이며 시청자수는 4000만명 내외이고, 현지 주요 홈쇼핑사에서 JAK TV의 방영시간 슬롯을 구매하여 자체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는 채널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 채널의 방영시간 슬롯을 구매하여 지원대상업체의 홈쇼핑 영상을 제작해주며 방영을 지원해주게 된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은 한류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부산은 대 인도네시아 생활용품 수출액의 31.4%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타 시ㆍ도 대비 현지 소비재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러한 기회를 살려 부산 소비재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기업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4대 홈쇼핑(현대, 롯데, CJ, GS)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고 있지만 방송제품의 대부분이 국내 중견기업 이상의 유명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제품 품질에 비해 인지도 및 진출 루트가 열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 홈쇼핑과 직접적인 연결과 마케팅을 해줄 수 있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