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인도네시아서 1개월 동안 봉사활동
본문
6개국 15개 대학의 학생들이 해외에서 한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서대는 국제기술봉사단 소속 학생 등 25명이 10일부터 8월 9일까지 1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 인근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제기술봉사단은 이 기간 ▲교육분야(미술·위생·심폐소생술·과학·영어 교육) ▲노력봉사(시설보수, 배수관 설치작업, 물탱크 청소, 학교벽화작업, 물정화기 설치, 화장실 설치, 건물 증축) ▲태양광 설치 ▲바자회(옷·학용품) ▲문화교류(컬쳐데이, K-POP공연, 전통놀이게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도네시아, 일본, 네덜란드, 홍콩, 대만 등 6개국 15개 대학 170여 명의 대학생도 동참한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22년째 동남아 지역에서 기술봉사를 펼치고 있다.
백진제(컴퓨터공학부 4학년) 대표는 "우리 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등으로 인도네시아에 두 번 방문해 남다른 애정이 생겼고, 이 나라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학생들이 남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인해 현재 내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깨우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