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활문화 가치보전과 활성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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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문화 중심도시 국제 NGO와 협약 체결
경북 예천군은 15일 오전 11시 30분 프랑스 레피발루아시, 터키 베이올루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및 중앙아시아 문화 연맹체인 투르크소이와 전통 활문화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예천을 비롯한 4개 도시와 투르크소이는 국가별로 보전하고 있는 전통 활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활문화의 인적·물적 자료를 공유하고 집적하여 그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계적으로 전통 활문화를 활성시키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상호 합의했다.
이로써 예천군은 지난 2015년 몽골과 부탄 이어 올해 프랑스와 터키, 인도네시아 및 투르크소이까지 전통 활문화의 중심 국가 5개국 및 국제 NGO와 활문화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또한, 10월 16일 예천에서 창립되는 세계전통활연맹(World Traditional Archery Organization)을 통해 활문화 교류를 위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해 흩어져 있는 활문화를 집적하고 체계화하여 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하고자 세계 24개국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활은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이면서 나라별 그 다양성이 아직도 간직되고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전통문화로, 대한민국 활의 고장 예천군이 중심이 되어 세계전통활연맹과 더불어 활문화의 가치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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