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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

한인기업 작성일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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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성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 
 
롯데케미칼은 종속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상장하였다.
상장을 통하여 확보된 자금을 통하여 향후 인도네시아 NCC 신설, 말레이시아 PP를 증설하여 수요 성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현재 말레이시아 NCC를 리뱀핑하고 있다.
K-COT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필렌 수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리뱀핑 완료 후 말레이시아 NCC의 에틸렌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13.3% 증가한 79.3만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33.5% 증가한 50.6만톤, BTX 생산능력은 86.5%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증설된 에틸렌/프로필렌 등 모노머는 기존에 가동을 못하던 OCU, 내년 하순에 증설되는 PP 플랜트 및 인도네시아 PE 설비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계획 대비 공모 규모의 감소로 인도네시아 NCC 신설에 대한 자체 투입 자금이 증가할 전망이지만, 싱가폴 JAC 인수 무산 및 기존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부지매입/FS를 완료한 후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NCC 착공을 시작하여 2022~2023년 사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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