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공항 일대 항공정비 산업 외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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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박준수(가운데) 무안군수 권한대행이 6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GMF, TWA 관계자들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항공 특화산업단지 조성으로 공항 활성화"
전남 무안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자회사인 GMF, 말레이시아 투자사인 TWA와 항공정비(MRO)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주변 39만㎡에 항공 특화산업단지를 개발해 임대한다.
GMF는 항공정비와 관련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술교육을 하고, TWA는 75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을 통해 1천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무안군은 예상했다.
무안군은 고부가가치인 항공정비 사업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연관 산업 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호남고속철이 무안공항을 경유하기로 확정된 시점과 맞물려 이번 협약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무안공항 활성화는 무안뿐 아니라 전남의 숙원인 만큼 반드시 실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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