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필리핀·인도네시아 공항 위탁운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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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내년 1분기 필리핀 클라크공항과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의 운영권 인수 입찰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교통부 등이 발주하는 클라크공항의 위탁운영사업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클라크공항은 2020년까지 연 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새 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입찰공고 등 위탁운영사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공사는 항나딤공항 확장 및 위탁운영권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바탐경제자유구역청은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존 여객터미널 확장과 제2여객터미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 개의 터미널이 완공되면 1300만 명 규모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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