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니 자카르타 공항 5년간 62억원 수익 올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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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항 사업에서 총 62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최근 마무리지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관련사업을 수행했다.
2012년 4월에는 자사 전문가들을 파견해 자카르타 공항의 항공기 및 공항운영 절차 안전성을 조언했다.당시 수주금액은 1000만원으로 적은 금액이었지만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의 의미가 있었다.
이후 인천공항은 2013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공항 제3터미널 건설관리(PMC) 사업을 수주를 이어갔다. 해당 사업은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연결 건물을 건설하고, 물류단지 등을 확장하는 용역사업으로 수주금액은 34억원이었다.
이어 2015년 9월 인천공항은 수카르노하타 3터미널 상업시설 개발 컨설팅 사업을 28억원에 수주했다. 자카르타공항 제3터미널의 상업시설 전략수립, 입점업체 선정, 상업시설 개발과 초기 운영지원 등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지녔고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약 9배에 달하고 섬으로 구성돼 있어 항공산업의 잠재력이 뛰어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자카르타 공항 사업은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종료했지만 앞으로 수라바야 공항 등 인도네시아 내 다른 공항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EO스코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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