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총장에 명예교육학 박사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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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교육학박사학위 수여.
-물요노 총장, 오지마을 안전한 식수 확보·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사업 펼쳐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10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파누트 물요노(Panut Mulyono)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서대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는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한서대 교직원과 학생, 가자마자대학교 파리푸르마 포에르우코(Paripurma Poerwoko)부총장과 보직교수 2명, 주한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Umar Hadi)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60년생인 물요노 총장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 가자마다대학교 공과대학장을 거쳐 지난해 총장으로 부임했다.
사회에 대한 봉사는 대학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임을 강조하는 물요노 총장은 인도네시아 오지마을의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안전한 식수의 확보, 조림사업, 유기농비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그의 리더십 아래 매년 7000여 명의 가자마자대학교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34개 오지마을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다.
함기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가자마다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13년째 봉사활동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형제와 같은 학교”라고 말하고, 미래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가자마다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계신 파누트 물요노 총장님께서 발전적인 양교의 교류를 위해 진력해 주시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물요노 총장은 답사를 통해 “한서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족자카르타주 푸톤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던 많은 난제들이 훌륭하게 해결되었다.”고 말하고 “굳건한 우정으로 뭉친 두 대학이 앞장서서 대학은 상아탑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긍정의 힘을 뿌려주는 급수탑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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