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oL'과 '스타2',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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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한국 대표팀 선수들
기대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 선수들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2일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e스포츠 6개 종목 가운데, 이달 초 아시아 각지에서 진행된 동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기인' 김기인 등 6명과 '스타크래프트2'의 조성호가 아시안게임 진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오프라인 예선에 나선 한국 대표팀 6명의 선수들은 대만, 중국, 마카오, 일본, 홍콩 등 6개국(지역)이 겨룬 풀리그에서 대만과 중국에 1번씩 패하며 8승2패를 기록했고,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대만과 중국을 모두 누르며 당당히 아시아 1위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대만이 2위, 중국이 3위로 역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타2' 예선에선 한국의 조성주를 비롯해 대만, 몽골, 마카오, 일본, 홍콩 등 6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나섰는데 여기서 조성주는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역시 1위로 아시안게임 본선에 나서게 됐다.
반면 '클래시로얄' 종목에선 한국 대표 황신웅이 3승2패에 그치며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고, '하스스톤' 종목에서도 한국 대표 김정수가 2승4패로 전체 5위에 그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밖에 'PES 2018'에서도 한국의 황진영-최성민팀이 2승2패로 3위에 그쳤고,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 종목 역시 한국 대표팀은 1승3패로 4위에 그치며 아시안게임에 초대받지 못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며, e스포츠 종목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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