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7월 부산서 '대학생 리더스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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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GO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지구촌 청소년·사회 문제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6회 대학생 리더스 콘퍼런스'를 오는 7월 13∼26일 부산의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홀 일대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대학(원)생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0여 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륙별·나라별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19일)에 참석해 30여 개국의 장·차관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문화캠프 및 세계 총장토의'(20∼26일)에서 각국 대학 총장·경찰청장·교정청장 등과의 간담회에도 참가한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1개월 또는 1년 기한으로 해당 국가에서 실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전 콘퍼런스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녀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프리지아 합창단' 운영, 필리핀·인도네시아 수질 오염 개선을 위한 EM샌드볼 프로젝트 등이 채택돼 추진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지구촌 사회가 당면한 청소년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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