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국의 통관시스템 인도네시아에 알린다
작성일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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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세청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가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자통관시스템이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브랜드 이름으로 기업, 개인이 물품을 수출입할 대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2005년 10월 카자흐스탄에 42만 달러어치의 해외판매를 시작으로 키르키스스탄, 도미니카, 몽골, 과테말라, 에콰도르, 네팔,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수출됐다.
관세청은11~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정혁신 전시회’에 참가, UNI-PASS 홍보에 나섰다.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해상화물 수출입 과정 간소화 업무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UNI-PASS를 통해 해상 우범화물에 붙은 전자봉인(e-Seal)을 추적하는 시연은 해상무역이 발달한 아세안 회원국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세안국가들은 내년까지 나라간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Single Window)시스템을 갖출 예정이어서 수출입승인기관, 항공사, 선사, 은행 등 무역관련 기관들이 연계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8개국에 1억148만 달러어치의 UNI-PASS를 해외판매한 관세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아세안회원국에 UNI-PASS수출을 늘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8개국에 1억148만 달러어치의 UNI-PASS를 해외판매한 관세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아세안회원국에 UNI-PASS수출을 늘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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