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현지 특화전략으로 동남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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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 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최진균 부회장)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현지 특화전략을 동원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대표 가전양판점 일렉트로닉시티, 일렉트로닉솔루션, 베스트뎅키 등 100여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는, 동부대우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주최하는 대규모 발표회이다.
이날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특화제품과 프리미엄급을 중심으로 냉장고 16모델, 세탁기 13모델, 전자레인지·복합오븐 4모델, 에어컨 3모델 등 총 38개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동남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바띡케어' 세탁기와 '아얌 고랭' 에어프라이어오븐이 호평을 얻었다.
바띡케어 세탁기는 인도네시아 전통의복인 바띡(Batik)을 쉽게 세탁하는 특화제품이며, 에어프라이어오븐은 아얌 고랭, 사떼 아얌, 나시 우둑 등 전통요리를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조리한다는 것에 현지인들이 큰 매력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는 작년 10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영업법인, 호주 시드니에 영업지사를 각각 세우고 아세안 10개국과 대양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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