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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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사기 주의 관련 동포안내문을 발표했다.
동포안내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들어 아국기업들의 이메일을 해킹하여 거래대금 결제 계좌가 바뀌었다고 속여 무역 대금 등을 가로채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담아 보내 이메일을 해킹하는 “스피어 피싱”을 이용하거나, 직접 이메일 정보가 담긴 서버를 해킹한 뒤 자신이 상대 거래처인척 메일을 보내 적당한 핑계를 대면서 변경된 거래 계좌 번호를 송금하게 하여 이를 가로채는 수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 해커들은 자신이 이메일 답장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거래하던 이메일 주소와 아주 유사한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므로 쉽게 알아채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해킹 범죄는 해외에 거점을 둔 전문 범죄단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피해가 발생시 검거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메일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이메일을 함부로 열지 않는 등 보안수칙을 준수하고 이메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보안기능을 사용하고 관련 없는 해외 접속 IP차단 등의 방법이 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거래처에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계좌번호가 바뀌었다는 이메일이 오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직접 담당자와 통화하여 이를 확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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