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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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원인 시인 이태복과 수필가 김성월이 가슴으로 보면서 생각하는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태복 화백은 “인도네시아에서 23년 살아가는 동안 흙과 물이 내 육신의 일부가 되고 문화는 나의 혼을 적셨다. 꺾어 가는 나이 뒤늦게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막연히 사랑하고 스쳐 지나쳤던 부분들을 화폭에 담았다. 그들을 묘사하면서 그들을 알게 되었기에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여행작가 김성월은 10년 동안 250여 지역을 다니며, 약 100명의 PD들과 다큐멘터리 촬영감독들이 담는 모니터 속의 영상을 보아왔고 신미식 사진작가와는 순간포착을 황금비율에 담는 실전의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김성월 여행작가는 인도네시아문화와 여행에 관련된 책을 두 권을 출간하였지만 그래도 보여 줄 사진들이 많아 사진전을 계획하였고, 도로교통 체증으로 갇힌 공간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에게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시회는 오지 사람들의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냄새 가득한 고향과 가족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 전했다.
이태복 화백은...
경북 예천 출생
시인. 화백. 한인포스트 칼럼리스트 및 기자 라디오방송 진행자
김성월 여행작가는...
방송프리랜서. 여행작가. 수필가
2002 월간문학21/ 국제교류문단미래문학 수필로 등단
2009~ 2012 한인뉴스<별과 달이 비추는 오지의 마을> 연재
저서: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테마여행)
인도네시아 그 섬에서 멈추다(테마여행)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국제교류문단미래문학. 의성문인협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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