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코윈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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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헤비타트 봉사 참여모습 및 거주민 만남장면 사진=코윈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이하 코윈) 인도네시아 지부에서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 “헤비타트”에 참여, 불우 이웃을 위한 주택 1채를 마련했다. 기본공사가 마무리 된 23일에는 코윈 회원들이 페인트로 단장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코윈 001호”라고 명명된 슨뚤에 마련된 작은 주택의 입주자는 63세의 여성 독거노인으로, 봉사에 참여한 코윈 회원들에게 수줍은 감사를 전했다. 집 안팎의 페인트 단장은 회원들의 열정 어린 참여로 예정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앞당겨 완성되었으며, 봉사작업을 지휘한 헤비타트 직원 Andry는 한국여성의 신속하고 진지한 태도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도 “수많은 단체가 난립하여 선의가 있어도 선뜻 참여하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코윈 002호, 코윈 003호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현순 코윈 인도네시아 담당관은 “편히 쉬고 싶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코윈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갈채를 보낸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코윈 인도네시아는 대 교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리더십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6일로 예정된 캠프에서는 북콘서트, 경제이야기, 스피치 코칭,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하여 10명 정원으로 모집을 시작하였으나, 신청이 쇄도하여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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