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제1회 글로벌 주니어 리더십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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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역, 인니거주 한인 청소년! 꿈은 이루어진다.”
효율적 독서법, 말하기, 경제적 마인드와 합리적 소비를 배우다
지난 6월 6일은 Energy Building 7층 우리소다라은행으로 삼삼오오 20여 명의 청소년이 모여들었다. 코윈이 주최하는 주니어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캠프 희망지원자가 많았으나 소수정예교육을 위해 선발 추천된 학생들이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뭐야?” 아담하게 마련된 캠프장에는 미리 도착한 학생들끼리 담소를 주고받으며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캠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캠프의 캐치프레이즈는 ‘책을 통해 삶을 통찰하고, 경제의 이치를 알며, 스피치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글로벌 리더’였다. 캠프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였으며 외국학교에만 다녔던 학생들에게는 국민의례가 첫 경험이기도 하였다. 이어서 조태영 대사님의 “민족의 미래는 향후 차세대에 달려있습니다. 이번 주니어 리더십 캠프를 통해서 깊이 생각하는 통찰력을 기르고, 범상치 않은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격려사와 “인도네시아는 외국이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이곳 학생들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면서도 그 교육의 부재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니어 리더십 캠프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참여한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배워 가시길 바랍니다.”라는 한국국제학교 김승익 교장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현순 회장의 “제1회 코윈 주니어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환영한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코윈의 중요한 사업으로 매우 알차게 준비했으니, 여러분들이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통해 많은 것을, 마음껏 배웠으면 한다. 이 캠프에 참여한 여러분은 이미, 미래의 주역이자 리더이다. 앞으로도 도전정신과 용기 그리고 충분한 독서와 학습,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정한 통합형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에 입소하여 저녁 6시까지 리더십캠프 커리큘럼대로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 매시간 코윈 강사진과 하나가 되어 경청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JIKS, JIS, BIS, SPH, 반둥국제학교 등 인도네시아 각 학교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자 멘토로 ‘아버지, ’삼국지‘의 유비, 김연아, 마틴 루터 킹 목사,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라고 밝히며 본 강의 전부터 이번 리더십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격적인 리더십 강사의 열강이 시작되었는데 1교시에는 순정아이북스 출판사 대표인 김순정 북코치의 ‘책을 통한 인생코칭, 진로코칭, 효율적인 독서코칭’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법을 전해주었고 맛있는 식사 후에 시작된 2교시 스피치 교육에는 코윈부미 양수려 실장의 스피치를 통한 성장과 통찰에 관한 간단한 이론과 함께 실전 체험학습이 실시됐다. 영상장비를 준비하여 실전 카메라 테스트와 리더의 스피치를 위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눈 표정과 손짓, 음색까지 교정해주는 코칭이 이루어졌다. 특히 남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경제교육에서는 우리소다라은행 컨설턴트 김두영 차장님의 ‘합리적인 소비’라는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기본 금융상식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위한 기초지식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였다.
안혜주 학생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서 학교나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프로그램을 접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이론과 경험들은 제가 속한 친구모임이나 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실천할 것”이라고 표명했고 이태흔 학생은 “아직은 꿈이 무엇인지 정하지 못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서 적성에 맞는 꿈을 정하고 진학에 접목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 향후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인 유지호 학생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었다. 나의 꿈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준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 같다. 다음번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태도로 훈훈하게 진행된 코윈 제1회 리더십캠프는 마친 후, 수료증을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2기를 기약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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