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한인회, JIKS 통학버스 지원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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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한인회, JIKS 통학버스 지원금 쾌척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KEB하나은행에서 5억 루피아, 한인회에서 3억 루피아를 통학버스 지원금으로 기부하여 땅그랑 지역에 25인승 버스 1대, 찌까랑 지역에 25인승 버스 2대를 일 년 간 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원거리 및 교통체증으로 인한 개인차량 운영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등을 줄일 수 있게 된 해당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해 JIKS 백우정 교장이 KEB하나은행과의 간담회에서 JIKS 학생들의 등하교 차량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었고 은행 측에서 통학버스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한인회에서도 지원에 합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번 KEB하나은행과 한인회의 지원으로 학생들은 1학기에 350만 루피아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통학버스 비용 (9백만 루피아)에 비하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61%나 덜어 주는데 큰 몫을 한 셈입니다.
4월 16일에 있었던 기부 행사장에서 KEB하나은행 박종진 부행장은 ‘JIKS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큰 그릇, 홀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일을 이루고 소통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재한 한인회 회장은 ‘JIKS는 인니 한인교육의 중심이므로 한인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통학버스 지원 프로그램을 2019년 한 해만 시행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운행하고, 10대의 차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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