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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15기 선발…9개국 66명 참가

한인뉴스 작성일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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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글로벌 프로젝트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올해 15기 참가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드림팀은 장애·비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종합연수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작돼 총 892명이 6대륙 48개국을 방문, 장애인 복지의 다양한 이슈들을 소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한국 및 세계 장애 청년들에게 개척자로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왔다.
 
올해 선발된 드림팀은 9개국 총 66명으로, 한국의 장애·비장애 청년으로 구성된 6개 팀이 6대륙으로 해외연수를 떠나며, 방글라데시, 피지, 조지아,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명의 장애 청년들이 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및 장애인 관련 단체 방문, 간담회 그리고 국회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한국 연수에 참여한다.
 
특히 한국 연수팀에는 아태지역 최중증장애(전맹, 혼자서 거동이 불가능한 지체 장애) 청년들도 초대해 최중증장애로 인해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한다.
 
아태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장애 청년을 선발하고자 기존 1국가 1선발을 탈피해 파키스탄과 조지아의 경우 장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2인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소비에트 연방 중 하나였던 조지아와 오세아니아 섬나라인 피지의 참가자를 처음 초청함으로써 다양한 국가 청년들과 교류도 확대했다.
 
연수 테마의 다양화도 꾀해 기존에 복지서비스나 통합교육 등 전통적인 이슈에서 벗어나 IT나 사회적기업 등을 장애 이슈와 접목, 세계적인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제를 탐구할 기회를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연수 테마는 7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한국·18명), 장애인 삶의 이해 및 IT 역량 강화(에티오피아·10명), 4차산업 시대의 장애인 보조공학기술과 사회적 노력(호주·7명), 사회적기업 탐방(호주·9명), 장애인의 직종 다양성 증빙 방안(미국·10명), 프랑스의 다양한 농사회의 모습과 농교육·농인권 관련 기관 탐방(프랑스·8명), 장애인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스쿠버다이빙 도전기(미국·4명) 등이다.
 
2019 드림팀은 내달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 및 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현지 연수는 7∼8월 이내에 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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