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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 화이팅 페스티벌'...19일 계명문화대

한인뉴스 작성일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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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생산현장에서 근로하는 외국인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계명문화대 수련관에서 지역 외국인노동자 16개국 10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아시아화이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열풍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노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가별 유대 강화와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산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매년 개최한 대구 지역 최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행사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총 16개국 10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참가하여 체육대회, K-POP 대회, 한국말말하기대회에서부터, 한국전통공연, 부스체험, 경품 추첨, 각종 고충상담 등 소통의 장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경연대회는 K-POP 부문과 한국말말하기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5월 5일 진행될 예선전을 통과한 한국어말하기 부문과 K-POP 부문 각 7명이 본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K-POP 부문 본선 참가자들은 '한국노래 부르기' 실력을, 한국어 부분 참가자들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한국어실력을 뽐낸다.
 
또한, 경연대회전 외국인노동자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하며, 축하 공연으로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구전민요 중 하나인 각설이 타령을 바탕으로 각설이를 공연하고, 그 외에 대구지역 트로트 가수의 흥겨운 노래가락과 유수의 실력을 가진 성악중창단의 성악공연을 들을수 있는 무대와 경품추첨,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등 참여형 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0년 위탁받아 한국노총과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는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의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과 통역 외에도 한국어·컴퓨터 등 교육사업, 무료 진료·이미용 사업, 문화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의 통역원이 상주해 있다.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경조 센터장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타국생활의 향수병을 위로하며, 특히 그간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흘려 온 지역 외국인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포커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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