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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서 14~16일 '아세안 위크' 잔치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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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세안 위크' 포스터 [한-아세안센터 제공]
 
-음악·패션·음식·여행 등 아세안 문화 마당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을 찾으면 아세안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한국과 아세안 수교 30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세안 위크'(ASEAN Week 2019)에서다.
 
아세안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 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을 회원으로 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다.
 
아세안 위크는 한국과 아세안 정부 간 경제와 사회, 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첫날인 14일에는 아세안 10개국 민속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아준수와 더원이 축하 공연을 열고, '아세안 위크' 개막식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아세안 패션쇼가 가수 소유와 더원의 진행으로 선보인다. 아세안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현대의상과 전통의상 컬렉션을 한눈에 볼 기회다. 첫날에 이어 민속공연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16일에는 방송인 광희가 '내 인생 여행지'라는 주제로 여행 토크쇼를 연다. 여행 가이드가 꿈인 광희는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지에서 사진 찍는 노하우, 가볼 만한 아세안 여행지, 아세안 맛집 등도 소개하며 에피소드도 얘기한다.
 
이 사흘 동안 서울시청 광장은 아세안 라이프스타일 & 디자인 상품들이 전시되고, 아세안 카페와 관광 부스 & 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특히 사전 신청(event-us.kr/tourplus/event/7672)을 한 1천명은 아세안 대표 음식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캄보디아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튀김 '눔 클룩', 말레이시아 만두 '카리팝', 인도네시아 전통 떡 '꾸에 끌라뽄', 미얀마 참쌀 케이크 '까웃 니예 쉐찌', 한국에 '짜조'로 알려진 베트남의 튀김 요리 '넴'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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