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스마트 농업 정책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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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참가자들이 아쿠아포닉스 기법의 친환경 재배 방법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만나 CEA에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과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APEC 회원국 농업 담당자 초청해 스마트 농업 정책 공유 및 토론 진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서울 남대문)에서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2019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스마트 농업 정책 방안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과 FAO 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농업 정책 상호 공유 및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집중 토론과 의견 교환, 국내 스마트팜 우수 사례 현장 방문 등 회원국 간의 농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 스마트 농업 업무 담당자 총 28여 명이 참석했다. 국외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칠레, 태국, 필리핀, 미국, 베트남,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대만 등에서 온 관계자 14명이, 국내에서는 농식품부 등 14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날인 11일에는 FAO 아태지역사무소 제라드 실배스터(Gerard Sylvester) 지식 관리 담당관이 ‘E-농업 정책의 트렌드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이후, 아쿠아포닉스 기법의 친환경 재배 방법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만나 CEA에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과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스마트 농업이 확산되지 않은 태국, 필리핀 정책 담당자는 ㈜만나 CEA 현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비용, 운영 체계, 생산 소득 등 스마트 농장의 실질 운영 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의 둘째 날인 12일에는 APEC 회원국 중 미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본인들의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농업 주요 정책과 구체적인 운영 사례 발표를 하며, 이후 워크숍 참가국 간 ‘스마트 농업 정책 발전’을 주제로 각국의 스마트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 교환, 토론을 진행했다.
농정원 정윤용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이번 스마트 농업 정책 방안에 관한 워크숍이 APEC 회원국의 농업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러한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농업 분야의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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