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인도네시아 길거리청소년 재생자원 직업기술역량강화 사업 조리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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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두번째줄 왼쪽 7번째 부터 PSBR Taruna Jaya 1 소장 Mursidin, 자카르타 주정부 사회부 부장 Irmansyah,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장, ADRF 상임이사 전상융(사진=코이카 인도네시아 제공)
-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과의 협업, 우리 청년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길거리 청소년에게 폭넓은 직업교육 및 취업기회 제공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6월 28일 현지시각 오전 9시 자카르타 뜨븟(Tebet)에 위치한 PSBR Taruna Jaya 1에서 코이카의 민관협력 파트너 기관인 ADRF와 함께 길거리청소년 재생자원 직업기술역량강화 사업 조리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를 비롯해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ADRF 전상융 상임이사, 인도네시아 측의 자카르타 주정부 사회부 부장 이르만샤(Irmansyah)와 PSBR Taruna Jaya 1 소장 무르시딘(Mursidin) 등이 참석했다.
동 사업은 2015년 이후 3차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기존 길거리청소년 교육 수용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직업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센터의 자립도모와 학생들의 실무연계수업 및 취업을 위하여 현지 사회적 기업을 설립 및 연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길거리청소년들의 재활과 직업교육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설립 및 지원된 사회적 기업인 가구 생산 및 판매기업 리바치(ReBach)와 카페 “브러치인 서울”은 학생들의 실습장소 역할을 하면서도 우수 졸업생들의 직접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가구기업 ReBach는 최근 네이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도마를 판매하여 약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으며, 카페 “브런치인 서울”에서는 작년 약 5,000만원 가량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또한, 지역 한인사회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교육을 위한 지원 및 취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계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CSR 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며, 각 공과의 전문강사로서 우리 청년들의 참여 역시 활발하다. 각 공과 별 전문 강사로서 동 사업에 우리 청년들이 참여할 뿐 아니라, 한국 청년들이 설립한 소셜벤처 ‘언니’s 키친’의 경우 “푸드바이크” 등의 사업아이템을 학생들과 함께 하는 방안을 현재 기획하고 있다.
이번 조리실 개소식은 3차 사업의 핵심인 조리공과 개선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PSBR Taruna Jaya 1은 기존에 조리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시설 제약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전통식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KOICA와 ADRF의 지원으로 신식 조리실 개소를 통해 기존 인니식 뿐 아니라 한식, 서양식 및 디저트에 대한 수업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더욱 폭넓은 직업교육 및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개도국 취약계층인 길거리청소년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신남방정책의 3P 중 “사람(People)”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어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나타내고, 양국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관협력 또한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의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정책연계성 및 사업효과성 극대화를 위하여 `20년 신규 프로젝트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 청소년 재활교육에 국가차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기형님의 댓글
김기형 작성일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국위를 선양하며 수고하는 이들의 귀한 사역을 잘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우리도 신났지만 코이카와 현지 봉사단체가 많이 기뻐했을 건 같아요. 대한민국 화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