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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인도네시아에서 ‘K-스타트업’열풍에 불 지피나

대사관∙정부기관 작성일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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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사진=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 제공)

- 인도네시아 진출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 무역협회-중진공-컨진원 등 3개 기관 공동주관 한국스타트업 15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KITA ‧ 회장 김영주)는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제조 및 Tech-스타트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 현지 엑셀러레이터 및 VC 등과 기획한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 공동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버즈폴 ▲모닛코리아 ▲엔젠바이오 ▲오셰르 ▲엠팩플러스 등 무역협회 스타트업 지원실이 직접 선발한 우수한 제조/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 5개사를 포함 총 15개사가 참여하여 인도네시아 바이어 및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 현지진출 세미나, 1:1 멘토링, 데모데이, 바이어 매칭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
그램 마련

국내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현지진출 세미나를 시작으로, 1:1 전문가 멘토링, 현지 엑셀러레이터 방문, 바이어 매칭상담,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뿌깔라빡(Bukalapak)’ 방문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15개 참가 스타트업들로부터 현지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참가 스타트업, 현지에서 높은 관심 받아
 
특히, 7월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데모데이 행사에는 한국 스타트업 15개사 외에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와 투자조정청(BKPM)이 모집한 스타트업 기업 11개사 참가한 가운데, 데모데이 경진대회가 진행되어 한국 스타트업 참가 기업 1위는 ▲ 엔젠바이오, 인도네시아 측 1위는 ▲홈케어가 선정되었다.
 
AI, 이미지 프로세싱 기반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원격판독 검진 솔루션을 보유한 ▲ 버즈폴(대표 정재훈), 무선 IoT 센서 및 제조 플랫폼 개발한 ▲모닛코리아(대표 염정훈), 항암 관련 다양한 유전자 검사 제품을 가지고 있는 ▲ 엔젠바이오 (대표 최대철), 친환경 성분의 화장품 제품을 보유한 ▲오셰르 (대표 김은실) 실리콘 활용 마이크로셀 메이크업 퍼프 기술을 보유한 ▲엠팩플러스 (대표 손광오) 등도 데모데이에서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버즈폴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조합과 시장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추후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장은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에 스타트업 열풍이 불기 시작하여 현지 엑셀러레이터 등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발맞춰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1,000개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고젝(Go-Jek) ▲또꼬페디아(Tokopedia) ▲트레블로카(Traveloka) ▲부까라빡(Bukalapak) 등 토종 유니콘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이 세계 유명 벤처 캐피털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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