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투 "수마트라 마제 광산 사철 6월 선적"
본문
월 2~3만톤으로 매달 100만달러 매출
한국자원투자개발이 이르면 6월중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마제(Maje) 광산에서 생산한 사철(Iron Sand)을 선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사철 생산을 본격화한 뒤 6월부터 선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목표는 월 2만~3만 톤으로 매달 100만~150만 달러의 매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철 수요처와 최종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매달 2만톤의 사철을 생산할 때 영업이익 기준으로 월 1억~1억5000만 원이 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지난2011년부터 마제 광산에 총 150만 달러를 투자, 사철 생산설비를 마련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제 광산은 271헥타르 규모에 250만톤 이상의 사철이 매장돼 있다. 사철 품위(철 함유량)는 25~52%로 후처리 를 거치면 60%로 높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철은 철(Fe)과 산화철(Fe2O3), 티타늄(Ti) 등의 금속을 함유한 모래로, 주로 제철 원료로 쓰인다.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