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세계 청소년 두뇌올림픽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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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열린 2018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 통일 염원 평창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 9일 개막
'2019 통일 염원 평창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올림픽 도시 평창군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이 대회는 바둑과 체스, 주산·암산 등 두뇌 능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로 대한체스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평창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몽골,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17개국에서 1천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방문한다.
9일 강원지역 유치부 바둑 오픈대회를 시작으로 10일 개막식에 이어 체스 오픈대회와 주산·암산 마스터대회가 열린다.
11일에는 체스 마스터대회와 최대 인원이 출전하는 바둑 오픈대회 및 마스터대회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평창 동피골 목도소리보존회의 길놀이와 태권도시범단, 다문화합창단, 비보이 공연과 재미있는 마인드 스포츠 인문학,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타투, 캘리그래피 코너가 운영된다.
또 진귀한 세계의 모자와 가면, 의상, 놀이, 악기도 전시된다.
특히 '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기차와 통일카툰 전시, 도전! 통일 골든벨도 운영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청소년들이 마인드 스포츠를 통해 지혜를 나누고 교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훌륭하고 감동 있는 대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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